'Color in a New Light' 교감하는 오브제-오색유희전은 재료에 대한 연구와 다른 소재와의 결합을 통해 일상을 특별하게 변화시키는오브제로써 섬유영역의 확장을 보여주는 실험적인 전시이다. 이번전시는 공예, 디자인, 예술에 대한 경계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. 

​

작가는 일상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는 섬유로프라는 소재로 다양한 형태와 색의 창의적인 활용을 조명함으로써, 자신만의 시각과 미감으로 구조, 재료, 디자인 사이의 완벽한 조화를 담아내고 그 익숙한 느림으로 새로움과 가치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. 

​

작가에게 있어 색은 마음의 발현이다. 또한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내는 색은 힐링의 대상이자 유희의 대상이 된다. 그에게 색은 익히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. 그래서 형태는 계획적이되, 색은 직관적이고 즉흥적으로 표현된다. 

​